풀칠러A

아 이번편 만화 너무 좋아요. 자기 자리를 찾는 일 ~~ 결국 내 몫치의 이야기가 있겠거니 하며 부딪히고 자기객관화 해보네요~

아매오

김애란 작가님의 단편 <그곳에 밤, 여기에 노래>는 "제 자리는 어디입니까?"라는 문장으로 시작합니다. 그리고 덧붙이죠. "어디. 언제나 '어디'가 중요하다. 그걸 알아야 머물 수도 떠날 수도 있다고." 저는 이 메시지가 오히려 '지금 이곳'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것으로 들리더군요. 삶이란 결국 머물거나 떠나는 두 가지로 이뤄져 있는 것이니까요. 결국 우리 몫의 이야기가 있겠죠? 우리 화이팅해봐요, 지금 이곳에서.